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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맛 세계에 수출하겠다"
입력2005-04-28 11:10:33
수정
2005.04.28 11:10:33
윤홍근 제너시스 회장
"세계인들이 한국 음식에 로열티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윤홍근 제너시스 회장은 28일 서울 논현동 한식 패밀리레스토랑 `Chops'(찹스) 개점 행사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연간 수천만 달러의 로열티를 해외에 지불하고 외국 음식을 맛보고 있다"며 "앞으로는 한국의 음식 문화를 Chops를 통해 수출함으로써 세계인들이 한국에 로열티를 지불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찹스는 젓가락을 뜻하는 영어 `찹스틱(Chopstick)'에서 따온 말로 젓가락 문화로 통하는 한국 음식을 상징한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해외 시장을 겨냥, 영문 브랜드명을 지었다.
찹스는 반찬 가짓수가 많은 일반 한정식 식당과 달리 반찬이 없는 것이 특징.
한상 가득 차리기보다 음식 하나하나가 `요리'가 되는 한국식 패밀리레스토랑을지향하고 있다.
반찬이 없는 대신 메뉴 수를 늘려 50여가지의 독특한 한식메뉴를 선보인다.
`알뿌리 구이 냉채', `미역국수해초냉채' 등 맛돋움 요리, `청국장 가자미찜', `차돌박이 나물보쌈' 등 일품요리, `특별히 긴 숯불구이', `옛날 갈비찜 구이' 등 구이요리, `돌돌 김치전골', `신선전골' 등 국물요리, 세트메뉴 등 다양하다.
전통 궁중조리법인 이중조리방식 재현, 천연양념, 친환경 식자재 사용 등 조리방식과 재료를 차별화했다.
제너시스는 한식을 표준화하기 위해 지난 2여년간 나정기 경기대 관광학부 교수,조희숙 한식조리가 등 전문가 70여명과 20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투입했다.
제너시스는 직영 매장과 프랜차이즈 형태로 사업을 전개, 2010년까지 주요 대도시에 270개 매장을 낼 계획이다.
2006년부터는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제너시스는 치킨 브랜드 `BBQ', `닭익는 마을', 우동.돈가스 전문점 `U9' 등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의 프랜차이즈 업체이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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