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조는 “지난 1월 비스테온 소유의 18개 글로벌 공조사업부를 인수함에 따라 지역과 고객기반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정기주총을 통해 사명을 바꿨다”고 12일 밝혔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비스테온의 글로벌 공조사업부를 인수함에 따라 매출 규모도 30% 가량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라비스테온공조 관계자는 “한라공조가 가진 탄탄한 기술력과 신속한 고객 대응력에 비스테온 공조사업부가 보유한 지적재산권, 연구개발조직, 글로벌 영업망이 통합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한라비스테온공조의 국내 본사는 첨단기술 제품개발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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