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지난 2·4분기 매출 6조7,076억원, 영입이익 4,881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5조 9,790억원) 대비 1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1,631억원)보다 199% 증가했다.
거시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세트업체들의 구매 조정에도 불구하고 TV의 대면적 트렌드 지속 및 AIT 기반한 중소형 제품의 고객 확대 덕분에 13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반면, 시황 부진에 따른 IT 수요 감소 및 판가 하락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4%, 34% 감소했다.
2·4분기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이 40%, 모바일용 패널이 28%, 태블릿 PC 및 노트북 PC용 패널이 16%, 모니터용 패널이 16%를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에 대형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증대하면서 동시에 OLED 시장 및 고객 확대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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