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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내 日 소주업체 인수"

진로 재팬

진로 재팬이 2~3년내 일본 소주업체를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양인집 진로재팬 사장은 13일 창사 20주년을 맞아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기념식을 갖고“앞으로 2~3년 안에 일본 소주 생산업체를 인수해 생산, 유통, 판매를 일원화해 사업전개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우리의 술을 세계에 소개하는 허브 기능의 역할도 수행 하겠다”고 밝혔다. 양사장은 또“법정관리로 인한 투자 부진과 일본 소주업체들의 견제 등으로 한동안 진로재팬의 성장세가 주춤했으나 2005년 하이트맥주와 결합이후 시장을 비롯한 딜러망을 재정비하고 있는 만큼 올해를 재도약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진로재팬은 지난해 매출액 1,535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26.5% 증가했다. 진로 재팬은 올해는 고급 소주를 출시해 일본 갑류(희석식소주) 시장은 물론 을류(증류식) 시장도 본격 공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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