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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화장품社 해외진출 확대

코리아나 中 현지공장 오픈… 소망은 美 1호점 열어

더페이스샵, 미샤 등 저가 화장품의 해외 진출이 한창인 가운데 코리아나화장품, 소망화장품 등 중견 화장품 업체도 해외 판매망 확보에 나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나 화장품은 지난 6월 중국 텐진 지역에 자체 공장을 완공하고 하반기 본격적인 생산 가동에 들어갔다. 코리아나는 그동안 에이전시를 통해 중국영업을 전개해 왔으나 올 초 텐진 지역에 자체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공장을 준공, ‘엔시아’ 브랜드를 생산하는 등 중국 영업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코리아나 화장품은 상하이, 베이징 백화점에 26개 매장을 확보, 중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운영 중이며 ‘엔시아’ 브랜드 전용매장을 하반기에 3개 오픈 하는 등 ‘엔시아’ 브랜드의 인지도 강화에 전력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하반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이래 재 구매가 이루어지는 등 영업 상황이 호조를 띄고 있다”면서 “향후 백화점 입점을 강화하고 판매 지역 확대에 나서는 등 ‘엔시아’ 브랜드를 중국 시장에 뿌리내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망화장품의 브랜드샵 ‘뷰티 크레딧’은 오는 25일 미국 L.A 지역에 첫 미국 매장을 오픈한다. 소망화장품의 미국 매장은 L.A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고급 쇼핑타운인 비버리 타운에 입점, 현지인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첫 오픈한 브랜드샵 ‘뷰티 크래딧’은 현재 국내에서 7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지난 7월 타이완에 진출한 이래 현지 로드샵, 쇼핑몰 등에서 8개 해외 매장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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