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과학기술위성 1호, 첫 교신 실패

국내 최초의 천문ㆍ우주과학실험용 위성인 `과학기술위성 1호(우리별 4호)`가 지난 27일 성공적으로 발사돼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 그러나 한국과학기술원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지상국과의 교신에는 실패했다. 28일 KAIST에 따르면 `과학기술위성 1호`는 27일 오후 3시 11분(한국시각) 북극해 근방의 플레세츠크 우주센터에서 러시아의 로켓에 실려 발사된 후 35분만인 오후 3시46분 고도 690km에서 로켓과 완전 분리돼 정상 궤도진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인공위성연구센터는 위성이 정해진 원형 궤도를 돌자 모두 세 차례에 걸쳐 교신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위성 1호는 우리별 1, 2, 3호(위성 기술 실험 및 지구관측용)에 이어 4번째로 개발한 것으로 설계, 제작, 시험 등 모든 과정이 국내 기술주도로 이뤄졌다. 특히 이 위성은 국내 최초의 우주 망원경인과 극지방 오로라 생성과정과 관련된 새로운 사실을 파악할 `우주 물리 탑재체`를 싣고 있어 정상적인 임무 수행을 하게 되면 국내 천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