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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경영인 대상] 서울경제 사장상 '현가네 33족발'

33가지 약재로 삶은 쫄깃한 족발

김병수 대표

현가네 33족발은 대구지역을 기반으로 울산, 대전, 포항, 경주 등에 지점을 두고 있는 족발 전문점이다. 33가지의 한약재를 넣어 '어머니의 손맛을 담은 족발'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가네 33족발은 장모에게서 사위로 이어진 가업이다. 김병수 현가네 33족발 대표의 장모 김중선씨는 충북 영동 출신이다. 1980년대 후반 김씨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영동에서 가까운 도시인 대구로 이주해 12평 규모의 작은 족발집을 열었다. 깐깐하게 재료를 고르고 33가지의 한약재를 넣어 끓여낸 족발은 특유의 쫄깃하고 깔끔한 맛으로 소문이 났다. 김 대표는 장모가 만든 족발을 맛본 뒤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확신했다. 그는 직장을 그만두고 장모의 족발집을 물려받아 1995년 10월 대구시 동구 신암동에 1호점을 연 뒤 대구를 중심으로 20여개까지 가맹점을 확장했다.

현가네 33족발의 대표 메뉴는 족발, 냉채 족발, 불족발, 몽골리안 바비큐보쌈 등이다. 클로렐라 쟁반국수도 인기가 높다.

점포비를 제외한 창업비용은 가맹비 800만원, 교육비 200만원, 기타비용 1,250만원 등 총 2,465만원이다.



현가네 33족발은 사회공헌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YMCA에서 운영하는 가출청소년 쉼터에 생필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SOS어린이마을, 김천 사랑의 울타리 등의 사회복지단체들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김 대표는 "먹을거리는 약과 같이 정성으로 만들어야 한다던 장모님 말씀을 기억한다"며 "전국에 50여개의 매장을 열고 수익의 절반을 불우한 이웃에게 돌려주는 것이 꿈이자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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