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템플턴 프런티어마켓 펀드' [웰빙포트폴리오/이상품 어때요?] 印尼·카자흐등 프런티어마켓에 투자 황정수 기자 pao@sed.co.kr 메리츠증권이 판매중인 ‘템플턴 프런티어 마켓 펀드’는 주로 프런티어 마켓의 대표 기업들에 투자해 장기수익을 내는 상품이다. 프런티어 마켓이란 개발여력이 많고 도로ㆍ항만 등 기간산업에 대한 투자가 늘어 빠른 경제성장이 기대되는 국가들을 말한다. 이머징마켓의 5~10년 전단계에 있는 ‘차세대 이머징마켓’ 국가들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크로아티아 등이 대표적이다. 펀드 운용은 펀드 운용 경력 30년 이상의 마크 모비어스 템플턴 에셋 매니지먼트 대표를 필두로 한 전문가팀이 맡고 있다. 특징으로는 지역별 투자테마에 기초를 두고 전세계 프런티어마켓에 분산투자 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 상품의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이다. 수수료 선취형인 클래스 A는 2.18%의 운용보수에 선취판매수수료 1%가 추가되며 일반형인 클래스 C는 연 2.68%, 온라인 전용인 클래스 C-e는 2연 2.34%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김극수 메리츠증권 상품기획팀 상무는 “프런티어 마켓에 속한 국가들은 경제와 자본 시장이 고속성장 중”이라며 “외국인 투자규제도 완화되고 있어 성장성 있는 국가에 장기 분산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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