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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TRS 지오텍사서 장비 공급/사업자측 최종합의
입력1996-12-16 00:00:00
수정
1996.12.16 00:00:00
지역 TRS사업자들의 장비공급업체가 미지오텍사로 최종 결정됐다.지역 TRS사업자의 간사역을 맡고 있는 서울TRS(대표 이인혁)는 장비공급 우선협상업체로 미국 지오텍사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TRS사업자들은 이번주 안에 정보통신부에 장비공급선 결정에 관한 내용을 보고할 예정이다.
지역사업자들은 앞으로 지오텍 장비의 국내 공급선인 현대전자와 가격협상, 제품개발시기 등에 관한 추가 협상을 벌여 공동으로 장비를 구매하게 된다.
서울, 제주, 광주, 대구 및 부산의 지역 TRS사업자들은 지난 6월 정통부로부터 사업권을 획득한 직후 사업계획서(RFP)와는 별개의 장비공급업체 선정을 추진, 그동안 3차례에 걸쳐 모토롤러·지오텍·에릭슨으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입찰을 추진해 왔다.
5개 지역사업자 중 대구TRS, 광주TRS는 에릭슨 장비를 구매할 계획이었으나 협상과정에서 에릭슨이 장비개발을 포기함에따라 모든 지역사업자들의 장비가 지오텍 제품으로 통일됐다.
국내 디지털 방식 TRS장비시장은 이로써 신규사업자인 아남텔레콤(전국사업자) 및 5개 지역사업자가 공급받게 된 지오텍사장비와, 기존사업자인 한국TRS에 공급권을 획득한 모토롤러사 등 두개의 시스템으로 양분되게 됐다.<백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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