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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미국 공장 가동 6년만에 전국 규모 첫 '사회공헌상' 받아

기아자동차의 미국 공장이 가동 6년 만에 처음으로 사회 공헌 분야에서 전국 규모 단위의 상을 받았다. 기아차는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SAE 재단 연례 총회에서 '고든 밀러 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고든 밀러 상은 수학·과학·기술 교육에 대한 우수 후원 기관에 주는 상이다. SAE 재단은 자동차, 항공우주, 상용차 분야 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과학 협회 SAE 인터내셔널 산하 자선 기관이다.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있는 기아차 공장은 2012년부터 3년 동안 조지아주 트룹 카운티의 공립학교의 수학 과학 기술 교육에 매년 30만달러(약 3억3,000만원)씩을 지원해왔다. 기아차 미국 공장은 올해부터 3년간은 지원액을 10만달러(약 1억원)를 더 늘린다. /강도원 기자 theo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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