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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나침반] 첨단거품
입력1999-08-06 00:00:00
수정
1999.08.06 00:00:00
오히려 그후 인터넷 관련주들의 주가는 더 올랐다. 그러나 야후, 아마존, 아메리카온라인 등 인터넷 주식의 상승세를 이끈 종목들의 최근 주가 움직임을살펴보면 그러한 지적이 나이 든 사람의 괜한 걱정이 아니었음을 확인시켜 준다.지난 4월 221.25달러까지 치솟았던 아마존의 주가가 6일 현재 97.25달러로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등 대부분의 인터넷 관련주들이 50%이상 가격이 하락했다. 주가는 미래의 가치를 반영하는 것이라고는 하나 대부분의 인터넷 관련주들이 당장 흑자를 내는 것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현실은 무시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러한 첨단산업 주식의 과열에 대해 「첨단거품」이라는 이름을 붙일 만하다. 국내 인터넷관련 기업의 주가급등도 미국의 인기몰이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볼 때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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