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종이컵사용 자제 자원낭비 줄이자”
입력2005-08-10 18:04:38
수정
2005.08.10 18:04:38
환경부, 전직원에 머그컵 지급
환경부가 1회용 종이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전직원에게 개인 이름이 새겨진 머그컵을 지급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환경부는 공무원부터 ‘자기 컵 갖기 운동’을 실천하기로 하고 장ㆍ차관을 비롯한 모든 직원에게 각자 이름이 새겨진 머그컵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직원들에게 지급할 머그컵은 도자기 형태와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든 것 등 두 가지 종류. 도자기 컵은 사무실에서, 스테인리스 컵은 등산용 등 외부에서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컵 외부에는 환경사랑 실천을 표현한 전문가의 도안으로 장식돼 있다.
1회용 종이컵은 한번 쓰고 나면 버려지기 때문에 자원낭비와 쓰레기 발생 등의 문제점이 있어 환경보전을 위해 사용을 자제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환경부의 설명. 실제 종이컵 제조를 위해 연간 수입되는 펄프량은 7만톤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358억원이나 된다.
환경부의 한 관계자는 “그간 음식점 등에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1회용 종이컵 사용이 줄었으나 공공기관 사무실에서는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은 것도 머그컵 지급의 또 다른 배경”이라고 말했다.
오늘의 핫토픽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