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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은 비즈니스용 A3 디지털 복합기 ‘엡손 WorkForce Pro WF-8591’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비즈니스 잉크젯 중 올해 첫 모델이다. 흑백 1만장, 컬러 7,000장을 출력할 수 있는 슈퍼 대용량 잉크 카트리지 ‘T752’ 시리즈를 탑재해 출력 비용을 동급 컬러 레이저 복사기 대비 20% 수준으로 줄였다.
정밀 코어 프린트 헤드를 탑재해 흑백과 컬러 모두 분당 24매 속도로 출력하는 게 가능하다. 첫 장 인쇄 소요시간은 7초에 불과하다. 다른 레이저 복사기와 달리 잉크 카트리지와 유지 보수 탱크, 롤러만 교체하면 돼 유지보수도 간편하다.
무선 출력 솔루션 ‘엡손 커넥트’를 지원해 케이블 없이 스마트 기기의 파일을 출력할 수 있다. ‘와이파이 다이렉트’ 기능도 무선 공유기(AP) 없이 기기간 통신을 이용한 출력을 지원한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이 제품은 전기로 열을 발생시켜 토너 가루를 고착시키는 레이저 프린터와 달리 저전력 압력 조절로 잉크를 분사해 최대 전력 소비량을 94%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 기능도 갖췄다”고 말했다. @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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