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동원그룹 현장밀착경영 펼친다/현장중시 마인드로 불황타개
입력1997-03-12 00:00:00
수정
1997.03.12 00:00:00
문병언 기자
◎사장·관리직 현장방문 의무화동원그룹이 경기불황에 대처하기 위해 대대적인 현장밀착경영을 벌이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재철 동원그룹회장은 최근 사장단회의를 주재하면서 전 계열사 사장은 물론 임원과 관리직 사원 모두에게 현장을 의무적으로 방문하도록 지시했다.
김회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경영자와 관리직 사원은 되도록 현장을 많이 방문해 문제점을 직접 파악, 신속히 해결해 줌으로써 현장사원들의 사기를 높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경영진과 관리직 사원들이 현장으로부터 몇단계 거쳐 올라온 보고서만 가지고 내리는 의사결정은 오류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이러한 오류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낭비요소를 최소화하고 또한 현장에서 익힌 감각을 업무에 적용, 생산성을 최대한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동원그룹 각사 사장과 관리직 임직원들은 근무시간의 50%이상을 생산현장을 비롯, 영업현장·거래처 등에서 보내고 있다.
동원그룹은 이같은 전임직원들의 현장마인드 중시를 통해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내실을 확고하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문병언>
오늘의 핫토픽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