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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性희롱 예방교육은 필수과목"

삼성SDS "性희롱 예방교육은 필수과목"낙제땐 교육비 급여에서 뺀다 「성희롱 관련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면 교육비만큼 급여에서 공제한다.」 삼성SDS(대표 김홍기)가 직장 내 성관련 예절교육을 인터넷 교육의 필수과목으로 선정하면서 내세운 내용이다. 삼성SDS는 50여가지의 교육과목 가운데 원하는 것을 골라 이수하면 진급심사 때 이를 반영하는 데 성희롱 관련 교육은 필수로 했다. 교육을 맡은 곳은 크레듀(대표 김영순·WWW.CREDU.COM)로 삼성이 지난 5월 삼성인력개발원에서 분사시킨 사이버 교육전문업체다. 교육비는 회사에서 전액 지원한다. 하지만 평가점수가 낮아 수료를 하지 못하면 그 비용을 다음달 월급에서 공제한다. 한편 성희롱 교육은 19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10시간으로 진행됐는데 직원들의 관심도 여느때보다 높았다. 박현욱기자HW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8/29 18:4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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