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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신부감 1위는 일본 여성"
입력2004-09-30 08:43:11
수정
2004.09.30 08:43:11
우리 나라의 결혼적령기 남성은 국제결혼 대상으로 일본 여성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비글로벌㈜이 국제미팅 사이트 유비러브(www.ublove.com)를 통해 지난 1-15일국내 남성회원 465명에게 '만약 국제결혼을 한다면 어떤 나라의 여성과 결혼하고 싶은가'라고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220명(47.3%)이 일본 여성을 꼽았다.
러시아 여성은 23.0%의 지지를 얻어 2위에 랭크됐으며 미국(13.1%), 유럽(7.7%),중국(6.7%) 등이 뒤를 이었다. 동남아와 남미 여성을 선택한 비율은 각각 1.1%에 그쳤다.
유비글로벌 마케팅팀의 류보미 주임은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결혼한 커플의 비율은 8.3%에 이르고 있다"면서 "최근 '한류 열풍'에 힘입어 일본 여성사이에서 한국 남성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어 앞으로 '한남일녀(韓男日女)' 커플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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