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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ㆍ기관 `사자` 사흘째 오름세
입력2003-07-03 00:00:00
수정
2003.07.03 00:00:00
이재용 기자
전강후약의 흐름을 보이며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코스피선물 9월물은 89선을 넘어서며 출발해 90선 돌파를 시도했지만 오후들어 단기급등에 대한 경계감에 오름폭이 크게 줄어 결국 0.55포인트 오른 88.55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7계약, 19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872계약 순매도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82포인트로 강한 콘탱고(선물 고평가)를 보여 투자심리가 여전히 긍정적임을 보여줬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에서 각각 604억원, 912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며 전체로는 1,51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장중 1만계약 이상 늘어나 9만계약에 육박했지만 막판 차익실현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5,407계약 늘어난 8만4,048계약으로 마감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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