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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조망 아파트 인기 계속될듯
입력2003-02-04 00:00:00
수정
2003.02.04 00:00:00
이철균 기자
서울시가 주요 하천ㆍ산 주변지역을 `경관지구`고 지정, 용적률과 높이 규제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어서 한강조망권을 갖춘 아파트의 가치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더구나 지난해 강남권 아파트 이외의 한강조망권을 갖춘 강북지역 아파트에 분양권 웃돈이 높게 형성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도 한강조망 아파트의 인기는 지속될 것이란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올해 분양 될 아파트 중 한강조망이 뛰어난 주요 단지를 소개한다.
◇광진구 자양동 포스코 더 ?? = 건국대학교 체육시설 부지에 47평~79평형 1,145가구를 건립할 예정. 4월 중에 전량 일반분양 예정으로 최고 60층짜리의 초고층 아파트다. 20층 이상은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2ㆍ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차량 10분 거리에 강변테크노마트를 비롯해 성수동 대형쇼핑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 대공원과 뚝섬유원지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성동구 금호동 e-편한세상 = 성동구금호동 1-7지구를 재개발, 23ㆍ33평형 162가구를 건립한다. 이 중 110가구를 오는 5월 분양 예정. 아파트는 고지대에 건립돼 앞쪽 일부 저층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을 이용할 수 있다. LG마트,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금남시장 등 재래시장 이용도 편리하다. 인근에 한양대, 동국대, 단국대 등이 단지 뒤로는 작은 산이 자리잡고 있다.
◇성동구 금호동 대우드림월드 = 성동구 금호동 4가292 일대를 재개발, 24평~44평형 888가구를 건립한다. 이중 246가구를 오는 10월 일반분양 예정. 입주자의 30∼40%가 정도가 성수대교, 동호대교의 야간조망을 비롯해 한강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동호대교, 성수대교, 한남대교를 이용한 강남권 진입이 용이하고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지하철 3ㆍ5호선 신금호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옥수초, 옥정초ㆍ중, 무학여고, 장충고, 오산고, 한양대, 단국대 등 교육여건을 갖췄다. 금남시장, LG마트, E마트 등 이용이 쉽다.
◇성동구 옥수동 동부센트레빌 = 성동구 옥수동 14번지 일대에 32ㆍ41평형 303가구를 건립, 이중 116가구를 12월 중 일반분양 예정. 3층 이상부터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전체가구의 70%가량이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옥수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또 동호로, 독서당길 등을 통해 타지역 진입도 수월하다. 인근에 옥수현대 등 위치하고 있어 대규모 편의시설과 위락시설 등을 갖추고 있고 LG마트, 순천향병원, 매봉산 등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양호하다.
◇동작구 본동 한신 휴 = 동작구본동 2-3구역을 재개발,
▲14평형 134가구
▲21평형 31가구
▲30평형 144가구
▲41평형 72가구 등 총 381가구를 건립한다. 이중 75가구를 이번 1차 동시분양을 통해 선보인다. 강남쪽을 바라보는 세대 중 일부 저층세대를 제외한 대부분 세대는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2007년 개통예정인 9호선 본동역이 가깝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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