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와인 수입사 나라식품㈜은 24일 팀 몬다비(Tim Mondavi)가 생산하는 ‘컨티뉴엄’(Continuum)와인을 9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번째 진출이다.
컨티뉴엄 와인은 진하고 풍부한 과일향과 장미꽃 등의 풍미가 복합적이고 탄닌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프랑스 보르도의 특급 와인을 롤모델로 삼은 최고급 와인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팀 몬다비는 “다양한 품종의 화이트, 레드 와인을 생산해내는 다른 와이너리들과는 달리 오직 한 포도밭에서 한 가지 와인만을 생산해 보르도 1등급 와인의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캘리포니아 와인을 세계적인 반열에 올려놓은 고(故)로버트 몬다비의 둘째 아들이다.
로버트 몬다비 양조팀에서 30년 이상 와인메이커로 활동했으며, 오퍼스 원(Opus One), 루체 (Luce), 오르넬라이아(Ornellaia), 세냐(Sena)등 모든 고급 와인 양조에 참여했다.
컨티뉴엄은 팀 몬다비가 여동생 마샤 몬다비와 함께 2005년에 컨티뉴엄 에스테이트를 설립하고 만든 와인이다.
팀 몬다비는 “몬다비 가문의 전통을 잇는 와인”이라고 자평했다.
컨니튜엄은 다음달 신세계, 현대 백화점, 와인타임(winetime)을 통해 판매된다. 소비자가격은 38만원이다. 총 120병 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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