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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선감천항 수산물보세구역 활성화 방안 추진

부산시는 감천항 수산물 종합보세구역에 대해 현재 무한정인 장치기간을 수산물특성을 감안해 1년정도로 제한할 것을 관세청에 건의하고 최근 관련규정 개정요구안을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종합보세구역의 경우 보세물품을 무기한 보관할 수 있으나 수산물 특성상 1년이 지 날 경우 상품가치가 없는데다 화주가 보관료 부담을 꺼려 잠적하는 등 창고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돼 일반보세장치장처럼 장치기간을 1년으로 제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는 또 원양어업부두에서 감천항 일대를 둘러싸고 있는 보안철조망을 철거하기로 하고 우선 원양어업부두에서 냉동창고로 연결되는 구간의 철조망에 미닫이 출입문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이밖에 종합보세구역 경쟁력 확보를 위해 외국인 고용을 확대하기로 하고 이달중으로 정부에 외국인 고용확대를 위한 법제정을 건의하기로 했다. 부산=류흥걸기자HKRYU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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