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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협력사 지원 강화
입력2006-01-20 17:28:45
수정
2006.01.20 17:28:45
현금결제 확대등 팔걷어
현대중공업이 중소 협력회사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중소기업 지원에 착수한다.
현대중공업은 20일 호텔현대울산에서 열린 협력회사 신년회에서 210개의 사외 협력회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 협력사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방안에는 ▦현금결제 범위 확대와 ▦성과공유제 도입 ▦기술개발 지원 ▦정보화 시스템 지원 ▦인재 공동 육성 등 21가지가 포함됐다.
또 품질 우수업체의 수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인재에 대해 공동 육성에 나서며 기술정보를 지원해 기술개발도 도울 계획이다.
이 밖에 공정정보에 대한 공유와 신용평가 등 각종 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납품 절차 간소화와 공동 배송센터를 운영해 물류부문도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
현금결제의 경우 현재 1,000만원까지 현금으로 결제하던 납품대금의 범위를 대폭 상향하고, 선지급금을 확대하는 등의 방법으로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효과를 위한 공동발전을 위해 이달부터 상생 경영을 펼칠 계획”이라며 “재무지원은 물론 기술과 정보화 지원 등의 부문에서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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