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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소식] 암치료제 임상결과 단행본으로 펴내 外

암치료제 임상결과 단행본으로 펴내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광혜원의료재단은 한방물질에 기초한 암치료제 '넥시아(Nexia)'로 말기 암 환자 31명을 치료한 임상보고서를 국내 양방 암전문의들의 검증을 거쳐 단행본(넥시아 리뷰)으로 펴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넥시아연구팀은 암이 신장에서 폐로 전이된 말기 암 환자 2명에게 넥시아를 투약해 암세포를 소멸시킨 임상 결과를 종양학 분야 국제학술지(Annals of Oncology)에 보고했다. 또 이 보고서에는 양방 전문의들이 컴퓨터단층촬영(CT)과 자기공명영상(MRI) 등으로 환자들의 치료효과를 검증한 영상 1만여장이 치료 전과 치료 후를 대조하는 방식으로 편집됐는데 이는 넥시아의 치료효과를 명쾌하게 보여주는 자료라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獨제약사와 영양 수액제 공급 계약 중외홀딩스가 생산하는 수액제제가 중국에 이어 유럽 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 중외홀딩스는 독일계 제약사인 베를린케미와 1,800만유로(약 280억원) 규모의 영양 수액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중외홀딩스는 앞으로 6년간 영양수액제 '콤비플렉스 리피드'를 베를린케미사에 공급하고 베를린케미사는 자체 판매망을 통해 독일ㆍ러시아ㆍ우크라이나ㆍ카자흐스탄 등 4개국에 수액을 판매하게 된다. 중외홀딩스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국내 제약사의 정제(알약) 의약품이 유럽 시장에 공급된 적은 있었지만 수액제와 같은 주사제를 유럽 국가에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수액제를 비롯한 주사제 분야에서 중외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심장충격기 젖은 몸에 사용 말아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휴가철 물놀이에 따른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심장마비 응급환자의 긴급 처치에 사용되는 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는 환자 상체의 땀이나 물기를 제거하고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6월부터 다중이용시설에 의무적으로 구비된 심폐소생 응급장비인 심장충격기 사용시 몸에 수분이 남아 있으면 구급자의 감전사고 위험이 있으며 접지패드가 잘 부착되지 않아 올바른 작동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질식사고 막기 위해 어린이비타민제 크기 제한 약을 먹다가 발생하는 질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비타민 등 씹어 먹는 알약의 크기와 모양이 제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직경이 1.5㎝를 넘는 씹어 먹는 알약(추어블정)이나 녹여 먹는 알약(트로키제)은 구멍이 뚫린 원형으로 만들게 하는 내용의 '의약품 등 표준제조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의 대다수 어린이용 비타민이 추어블정이나 트로키제로 만들어지고 있어 목에 넘기는 과정에서 질식사고가 일어날 것을 예방하기 위해 이 같은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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