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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 풍부·남향…주거환경 쾌적

녹지 풍부·남향…주거환경 쾌적□분양클로즈업 - 시흥 연성 대우 4차아파트 대우의 시흥 연성 4차아파트는 연성1택지개발지구에서 모처럼 공급되는 물량이다. 이 곳 아파트는 분양가 자율화 이전인 97년에 집중적으로 공급돼 일부는 지난해 입주까지 마쳤다. 따라서 대우 4차아파트는 최신 인테리어와 평면구조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된다. 특히 아파트 완공때까지 마감재 수준이 크게 변화되는 것을 감안해 「마이너스 옵션제」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있다. ◇단지현황및 입지여건=모두 256가구로 평형별가구수는 27평형 60가구 32A평형 116가구 32B평형 80가구. A타입은 3베이 방식(전면에 방-거실-방을 배치)이며, B타입은 2베이 방식이다. 2개동 모두 남향으로 배치된다. 학교와 도로·녹지등 기반시설이 완비되는 택지개발지구내 아파트인데다 용적률도 199%로 낮아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연성지구에는 현재 9,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입주를 마쳐 각종 생활편익시설이 대우단지 인근에 위치해 생활불편도 거의 없을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19일 개관한다. ◇투자가치=연성지구내 완공된 아파트시세와 비교할 때 당첨에 따른 시세차익은 거의 기대하기 어렵다. 지난해 완공된 아파트의 시세에 비해 최고 1,000만가량 비싸기도 하다. 다만 연성지구내 아파트시세는 입지여건과 브랜드에 따라 큰 편차를 보여 단순비교는 곤란하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대우관계자는 『기존 아파트는 분양가 자율화 이전이어서 마감재가 뒤떨어지고 평면구조도 옛것이어서 내집마련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로서는 청약해볼만하다』고 설명했다. 또 분양가격도 층·향에 따라 200만~300만원 정도 차등화하고 일부 마감재에 대해 「마이너스 옵션제」를 도입해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 제도는 가구와 조명기구·거실장등의 옵션 품목을 시공과정에서 제외할 경우 분양가격에서 빼주는 것으로 최고 600만원가량 절감할 수 있다고 대우측은 설명했다. 입주후 마감재를 뜯어내고 새 것으로 교체하는데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셈이다. 권구찬기자CHANS@SED.CO.KR 입력시간 2000/08/16 18:4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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