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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수종목을 주목하라

반도체서 여타 낙폭과대 종목으로 매수확산외국인의 나홀로 순매수가 지속되며 종합지수가 상승하는 가운데 이들 외국인의 매수대상이 삼성전자 등 반도체에서 삼성물산 한국전력 LG전자 등 대형주와 종합기술금융 흥창 등 중소형주로 확산되고 있다. 주가 쌍끌이의 한 축인 투신권이 신규자금유입이 전무한데다 펀드 환매가 잇따르고 있어 외국인의 매매동향이 시장에 더욱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매수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선물시장에서 6,000계약이 넘는 매도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등 시장 전체를 사기보다는 종목별 접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수급불안으로 시장 전체가 상승하기는 힘들다고보고 수익·성장성이 낙폭과대 종목을 개별적으로 매수하고 있다는 얘기다. 투자 벤처기업 10여개를 코스닥과 나스닥에 상장 예정으로 알려진 삼성물산은 개장직후 HSBC증권에서 50만주 이상 사자주문이 집중되며 일찌감치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11월 중순 2만5,000원대를 고점으로 내내 하락하기 시작해 1만3,000원대까지 하락한 상태라 저가 메리트도 부각된 터였다. 대한투신의 이춘수 펀드매니저는『지난주말까지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반도체에 집중됐던 외국인 매수가 여타 종목으로 확산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특히 6일 삼성물산, 한국전력, LG전자 등에 대한 외국인 매수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이 매집한 매디슨 흥창 종합기술금융도 지난주말까지 하락이나 보합세를 보이다 갑자기 상한가를 보였다. LG전자 주택은행 한미은행 등도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완연한 강세로 돌아섰다. 지수관련 우량주중 한국전력도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가격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은 올초부터 시작된 외국인의 팔자공세로 12월말 5만원 전후에서 최근 2만7,000원대로 절반 가까이 주가가 떨어졌었다. 이병관기자COM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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