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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2頭] 바이오스펙트럼-인투젠

● 아토피 피부염 치료 기술개발 바이오스펙트럼, 상용화 협의 아토피성 피부염 등을 치료할 수 있는 단백질을 연고 등의 형태로 피부 속 깊숙이 침투시키는 기술이 개발됐다. 피부 전문 벤처기업 바이오스펙트럼은 인체에 유용하지만 피부를 통해 흡수시키기엔 크기가 커서 주사제 형태로 상용화됐던 감마-인터페론, 성장촉진인자(IGF-1) 등의 단백질을 피부 속으로 침투시켜 주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단백질은 아토피성 피부염 및 건선, 대머리, 피부노화 등을 개선 또는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지만 크기가 커서 리포좀 등 운반체를 이용해 2차 가공한 뒤 주사제 형태로 제품화가 이뤄져 왔다. 박덕훈 바이오스펙트럼 사장은 “감마-인터페론 등을 페너트라틴(Penetratinㆍ16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뤄진 화합물)에 붙여 시험해본 결과 피부 속으로 잘 투과될 뿐 아니라 활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제약회사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생명공학 분야 국제학술지(Biotechnology and Applied Biochemistry) 4월호에 실렸다. 바이오스펙트럼은 이 기술에 대해 국제특허를 출원했다. ● 발기부전 치료제 수출 파란불 인투젠ㆍSK케미칼, 임상 실험 성공 바이오벤처 기업 인투젠은 SK케미칼과 공동으로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SK3530)에 대해 서울대병원 등 10개 종합병원에서 실시한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SK3530은 임상시험에서 '비아그라'와 같은 용량(100㎎)에서 환자 만족도 86.2%를 기록했다. 특히 비아그라의 대표적 부작용인 청록 색각장애(청색과 적색을 구분하지 못하는 현상)가 나타나지 않았고 두통 등 부작용도 적었다. 김대기 인투젠 사장은 "SK3530 라이선싱을 희망, 지난 해 비밀보호협약을 체결한 미국의 나스닥 상장업체에 곧 임상시험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어서 수출 성사 여부가 조만간 가려질 것"이라며 "국내의 경우 최종 임상시험을 거쳐 SK케미칼이 내년 하반기 국내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투젠과 SK케미칼은 SK3530의 해외 라이선싱을 겨냥, 지난 해 영국에서 임상시험을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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