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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신금 지방은전환 허용/재경원,98년중 신용금고 신설도 가능
입력1997-06-28 00:00:00
수정
1997.06.28 00:00:00
정부는 오는 98년중 경영실적이 우수한 대규모 상호신용금고가 금고간 합병 또는 단독진출 방식으로 지방은행으로 전환하도록 허용하는 한편 지난 83년 이후 15년만에 신용금고 신설을 허용키로 했다.또 채무가 자산보다 많은 부실금고는 인수자가 나서지 않을 경우 파산 처리하고 우량금고제도를 도입, 지점 신설과 부대업무 확대 등 각종 혜택을 주는 등 경영능력에 따라 신용금고를 차별화하기로 했다.
재정경제원은 2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상호신용금고 발전방향을 발표했다.<관련기사 4면>
김진표 재경원은행보험심의관은 『외국은행의 국내 현지법인 설립 허용에 앞서 98년 중 경영실적이 우수한 대규모 금고를 중심으로 지방은행으로의 전환을 허용키로 했다』면서 『합병후 전환 또는 단독전환 등 구체적인 지방은행 전환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부국, 사조, 제일, 대양, 전일 등 여수신규모가 지방은행 수준에 필적하는 대형금고들의 은행전환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98년 상반기중 금고업계의 중앙금고(연합회)에 대해 ▲금고간, 금고와 금융기관간의 자금이체 및 결제기능 ▲금고에 대한 예금·대출 및 지급보증업무 ▲카드업무·유가증권업무 등 각종 은행업무를 허용키로 하고 이를 위해 금고업계간 온라인망을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키로 했다.<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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