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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컴택, 中 화양유한공사와 합자법인 설립

유원컴택이 중국에 합자법인을 설립하고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유원컴택은 중국 화양집단유한공사와 제품개발 및 합자법인 설립에 대해 합의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유원화양유한공사는 총 자본금 1,250만 달러 규모로 중국 광동성 혜주시에 세워진다. 합자법인으로 참여하는 화양집단유한공사는 금형주조물 및 사출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 500대 기업 안에 드는 국영기업이다. 유원컴택측은 “이번 합자법인 설립으로 사업의 범위가 기존 휴대폰 케이스의 코팅과 전착도장에서 휴대폰 케이스 힌지모듈의 다이캐스팅과 사출품 생산, 후가공 및 조립사업까지로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휴대폰용 부품생산, 조립사업 등이 안정되는 대로 자동차 부품용 다이캐스팅 제품의 생산 공장 건립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병두 대표는 “중국 합자법인 설립에 필요한 자금은 작년 8월에 매각한 토지 대금으로 상당부분 충당할 계획”이라며 “올 연말까지 중국 합자법인의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4분기부터 생산라인 본격 가동에 들어가 내년에는 중국법인이 75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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