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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금의 70%까지 대출' 상가 등장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금액 대비 수익률이다. 같은 1억원으로 1,000만원의 수익을 올린다 해도 내 자본이 1,000만원이고 대출금이 9,000만원이라면 수익률은 100%(이자 제외)가 된다. 하지만 내 돈 5,000만원에 남에 돈 5,000만원으로 1억원을 만들어 1,000만원을 벌었다면 자기 자본대비 수익률은 20%에 그치게 된다. 대부분의 상가들의 대출이 상가 분양금의 30% 수준인 데 비해 최근 이보다 최고 2배 이상 많은 70%까지 대출해주는 상가가 등장하고 있다. 이들 상가 중에는 준공이 완료되면서 대출 가능 폭이 커진 경우도 있지만 상가의 입지적 우수성이나 상권 독점성 등 투자가치를 인정 받아 은행측에서 대출 가능 금액을 높게 책정한 곳도 많다. 그만큼 상품 자체에 매력이 있다는 것. 투자는 하고 싶지만 초기 투자금이 부족하다면 50% 이상의 분양대금을 대출 받아 자기자본을 그만큼 줄이는 것이 투자가 효과적이다. 이 경우 대출 금리와 수익률을 미리 따져봐서 원하는 수준으로 임대가 맞춰질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만 투자에 따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즉, 대출 금리가 5%라면 기대 수익률이 5%이상을 상회해야 많은 대출을 받아도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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