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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명품 마케팅의 힘'
입력2006-06-04 16:44:09
수정
2006.06.04 16:44:09
김홍길 기자
英 백화점 '해러즈'와 제휴로 인지도 상승 효과
‘명품 마케팅의 힘’
LG전자는 영국 최고급 명품 백화점인 ‘해롯(Harrods)’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인지도가 상승하는 등 명품 마케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날 “최근 실시한 자체 브랜드 인지도 조사 결과 지난해 20% 수준이던 비보조 인지도가 ‘LG i-갤러리’ 오픈을 비롯한 본격적인 프리미엄 마케팅 실시 이후 6개월 만에 25%로 크게 상승했다”고 말했다.
특히 LG전자는 해롯 백화점 내 프리미엄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해 지난해 동기 대비 월 매출이 130% 이상 성장했고, 영국시장 전체 월 매출이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3배 이상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해롯 백화점 내 70여 평 규모의 LG전자 명품전시관인 ‘LG i-갤러리’ 오픈을 계기로 명품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해롯 백화점은 영국 황실이나 귀족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유명한 런던 최고급 명품 백화점으로써 전세계 관광객 등 하루 평균 방문객이 1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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