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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은 남인석(54) 전 기술표준원장이 제5대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25일 밝혔다. 남 신임 사장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지난 1977년 기술고시(13회)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한 뒤 특허청 심사2국장, 옛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기술표준정책부장 등을 역임하고 2008년부터 기술표준원장으로 재직해왔다. 이날 오전 취임식에서 남 사장은 "2010년부터 중부발전 가족이 자긍심을 갖고 전문가답게 행동함으로써 회사와 직원 모두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사적인 '3P-2010 운동'을 펼쳐나가자"고 제안했다. 그는 ▦전력사업 선진화와 경영효율 극대화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기업환경 구축 ▦발전설비의 경제성 제고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과 선진 노사문화 정착 등 네 가지를 경영방침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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