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정일 "나도 인터넷 전문가"

盧대통령 "개성공단에 필요" 지적에 관심보여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노무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나도 인터넷 전문가”라고 말했던 것으로 5일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일 회담과정에서 노 대통령이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의 업무 편의를 위해 인터넷 개통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하자 “나도 인터넷 전문가다. 공단 안에서만 통하면 되는데 북쪽 다른 지역까지 연결되면 문제가 많다. 그 문제가 해결되면 (개성공단 인터넷을) 못 열어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4일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개성공단을 방문, 입주 기업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위원장이 인터넷 등 기술적 내용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더라.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 같다”며 이같이 전했다고 한다. 북측의 한 관계자도 “평양 인민대학습당의 경우 김 위원장 지시로 정보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고 말해 김 위원장이 정보기술 분야에 큰 관심을 갖고 있음을 드러냈다. 또 김 위원장은 지난 2000년 북한을 방문한 매들린 올브라이트 당시 미 국무장관에게 e메일 주소를 물어 주위를 놀라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