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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자사주 소각 효과 지속

KT가 자사주 166만주 소각을 재료로 약세장에서도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9일 최남곤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년간의 자사주 매입 소각 기간 동안 약 10%가량 주가가 상승했던 사례에 비춰볼 때 올해도 약 4만원 후반까지 주가가 무리 없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주당 2,000원의 기말 배당금이 예상돼 현 주가 수준에서 배당 메리트도 큰 편이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6개월간 배당수익률이 4%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며 “인터넷TV(IPTV) 성장 잠재력 부각, 와이브로 무선인터넷 성장세 등을 감안하면 지금이 매수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자사주 소각 규모가 예년보다 줄어든 점 ▦KFT와의 합병에 불확실성이 높은 점 등은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지목됐다. 최 연구원은 “연간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실시했던 데 반해 올해는 760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합병 비용 등을 고려해 자사주 소각 규모를 줄인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UBS증권도 “규제로 인한 KTF와의 합병 시점에 불확실성이 높다”며 ‘중립’의견에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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