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의 새로운 문화ㆍ레저 명소가 될 충무아트홀(사진)이 25일 정식 개관한다. 충무아트홀은 서울시 중구가 기초자치센터로는 처음으로 재단법인을 만들어 건립한 복합문화센터로 지하 4층, 지상 6층에 총 1,136석의 객석을 갖추고 있다. 809석 규모의 대극장, 원형무대가 있는 소극장, 갤러리, 컨벤션센터 등 문화시설뿐만 아니라 대규모 행사 및 실내 경기가 가능한 체육관, 실내 수영장, 골프연습장, 에어로빅장 등 각종 체육시설도 들어서 있다. 무엇보다 지하철 2ㆍ6호선 신당역 부근에 위치해 있어 서울시민 누구나 쉽게 찾아와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한편 충무아트홀은 개관을 기념해 이날부터 오는 4월30일까지 한달여 동안 정통 클래식, 재즈, 가요 콘서트,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