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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술투자 설립/사장에 이영일씨

현대그룹은 벤처기업 창업지원회사인 현대기술투자(주)를 설립하고 대표이사 사장에 이영일 현대종합금융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부사장에 이정두 전 외환은행 강서본부 부본부장을, 전무이사에는 원정남 전 현대자동차 감사를 각각 선임했다. 이 회사는 자본금 3백억원 규모로 현대종합금융이 40%, 현대자동차와 현대전자산업이 각각 15%, 한국외환은행이 30%를 출자했다.현대기술투자는 정보통신등 벤처기업에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현대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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