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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銀 "2분기 亞경제 치악상황 될듯"
입력2001-04-09 00:00:00
수정
2001.04.09 00:00:00
"올 4% 성장에 그칠것"싱가포르의 DBS은행은 9일 미국 경기둔화의 영향이 구체화하면서 2ㆍ4분기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경제에 최악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은행은 미국 경기둔회의 타격과 엔화 약세지속, 인도네시아의 정치불안 등으로 2ㆍ4분기에 아시아 지역은 최악의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저금리 정책과 경기 약화로 아시아 통화는 매우 취약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치노 다다오(千野忠夫)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는 지난 7일 콸라룸푸르에서 개막된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재무장관비공식 회동 연설을 통해 동남아 지역의 성장은 세계 경제가 예상보다 더 둔화된 데 타격받아 올해 약 4%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치노 총재는 "세계 경제가 전자시장의 순환기와 때맞춰 둔화됨으로써 동남아에 더 타격을 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세계 전자시장이 지난 96년 수요 격감으로 동남아 수출에 타격을 가했다"면서 "이것이 올해도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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