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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신소재산업 육성 박차

순천 마그네슘 판재공장 착공이어 목포 '세라믹 지원센터' 추진


신소재 부품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자리 매김 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의 신소재 산업 육성이 잰 걸음을 거듭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 순천 해룡산단에서 포스코의 마그네슘 판재공장을 착공한데 이어 올해는 목포에 ‘세라믹 종합지원센터’을 건립을 추진하는 등 신소재 산업 육성에 소매를 걷어붙이고 있다. 새로운 전남을 위한 기회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말 강도와 연성이 일정하고 성형성이 우수해 휴대폰, PDA, 노트북 등 휴대용 전자부품이나 단조부품에 많이 사용되는 마그네슘 판재를 생산하는 2만 여평의 공장을 유치해 건설 중에 있다. 오는 7월 이 공장이 준공되면 해룡산단에 마그네슘 합금공장, 판재가공공장, 표명처리공장, 리싸이클링 공장 등 전후방 연관산업체가 잇따라 들어서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는 이를 계기로 해룡산단을 산학연이 집적된 세계적인 마그네슘 공급기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도는 또 전남 서부권 신소재 산업의 육성을 위해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인 ‘비산화계 세라믹 부품소재’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세라믹 종합지원센터를 목포 삽진산단에 건립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1만4,850㎡(4,400여평)의 부지에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총 272억원을 투자, 연구ㆍ분석을 포함한 행정동과 시험생산동, 창업보육공간을 설치,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는 이미 확보된 국비 20억원과 지방비와 민자 등 총 62억원을 투입해 오는 10월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치고 연내에 착공, 내년 하반기에 시설을 완공할 방침이다. 도는 이 센터를 국내 유일의 비산화물계 구조세라믹 분야의 전문센터로 육성할 방침이다. 도는 이 센터가 설립되면 2015년까지 고용창출 1,000여명, 세라믹 관련기업 70여 개 기업의 집적화 등으로 연간 1,8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도 관계자는 “세라믹종합지원센터는 미래 첨단시장 선점을 지원하는 인프라 역할 뿐만 아니라 동부권의 마그네슘 판재공장과 함께 신소재 산업의 첨병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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