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신축아파트 입주자 36% '새집증후군'

최근 사회문제로 등장한 새집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친환경 건축자재로 시공할 경우 30평형 기준으로 약 480만원 가량 소요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처럼 건설ㆍ건축자재업체의 추가부담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건자재 품질인증제도 보완 등 제도 개선과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건설ㆍ건축자재업체 22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 새집증후군 관련 산업계 대응 실태조사’에 따르면 친환경 건축자재로 시공할 경우 ▦평당분양가가 10만∼20만원 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36.7%로 가 장 많았고 ▦5만∼10만원 증가 32.5% ▦20만∼30만원 증가 13.3% ▦30만원 이상 13.3% 등의 순이었다. 이를 가중평균하면 분양가가 평당 16만원 상승, 30평형 기준으로 약 480만 원 정도가 올라간다고 상의는 설명했다. 건설업체들은 또 정부가 다음달 30일부터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으로 실내 유해물질을 규제하기로 한 데 대해 ▦분양가 상승 에 따른 어려움(26.2%) ▦친환경 건축자재 수급문제(19.0%) ▦측정치 신뢰 성 문제(15.6%) 등을 제기했다. 대한상의의 한 관계자는 “새집증후군 예방의 취지를 살리려면 정부가 친환경 자재 공급을 활성화하고 인증제도의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며 “특히 생산조건과 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한 설비자금 및 기술개발 지원 등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