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 전사의 옷맵시는 갤럭시가 책임진다' 제일모직의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는 6일 남아공 월드컵에 참가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코치, 선수 등에게 '프라이드 일레븐 수트(Pride Eleven Suitㆍ사진)'를 공식 협찬한다고 밝혔다. 프라이드 일레븐 수트는 최고급 원단의 그레이 컬러 수트로, 활동성이 좋으면서도 세련되고 날렵한 옷 맵시를 연출하는 데 탁월하다고 제일모직은 설명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프라이드 일레븐 수트는 오는 24일 한일전을 위해 출국할 때 최초로 착용하며, 수트 외에도 셔츠, 타이, 바지, 벨트, 구두 등도 함께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월드컵 대표 선수들이 착용하는 수트는 해당 국가의 이미지와 패션성을 대표하기 때문에 월드컵 대회는 패션브랜드들의 경연장이기도 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영국대표팀은 아르마니, 프랑스 대표팀은 크리스챤디올, 일본 대표팀은 던힐을 대표팀 수트로 선정하면서 장외 스타일 경쟁을 벌인바 있다. 한편 갤럭시는 오는 17일부터 전국 갤럭시 정장 매장에서 8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대표팀이 착용하는 넥타이, 포켓스퀘어 선물세트(3,000개 한정)를, 갤럭시 캐주얼 매장에서는 30만원 이상 구매 시 레드 티셔츠 (4,000개 한정)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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