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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시스템, 전기ㆍ수도등 사용량 인터넷으로 확인
입력2003-06-03 00:00:00
수정
2003.06.03 00:00:00
온종훈 기자
옴니시스템(대표 강재석, www.omnisystem.co.kr)은 전기ㆍ수도ㆍ 온수ㆍ 가스ㆍ난방 등의 사용량을 한꺼번에 표시해주는 디지털 통합검침장치 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디지털 통합검침장치는 아파트 등 각 세대의 현관 입구에 설치되는 원격검침장치로서 그 동안 별도의 계량기로 있던 전기, 수도, 가스, 난방 등의 사용량을 입주자가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또 이 장치는 검침원이 기존에 각 가정의 에너지 사용량을 일일이 기록했던 것에서 탈피해 휴대용 핸드터미널(PDA)로 편리하게 검침 할 수 있는 방식을 채택했다. 때문에 아파트의 관리사무소에서 인터넷 전용선을 통해 일괄적으로 모든 입주 가정의 에너지 사용량을 자동으로 파악해 요금고지를 할 수 있게 된다.
강재석 사장은 “통합검침장치 개발로 입주자들이 사용량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 요금고지가 투명하게 되고 사용량 정보가 디지털로 표시되는 것은 물론이며 디지털 신호에 의해 데이터 전송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검침 오차가 거의 없다” 고 설명했다.
옴니시스템은 초소형 디지털 전력량계를 이용한 원격검침 시스템으로 국내 신축 아파트 및 인텔리전트 빌딩을 비롯한 건설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원격검침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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