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판매기간이 4일 가량 단축돼 고객이 보다 신선한 계란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이마트는 9개 중소 협력회사와 손잡고 계란에 포장일자 대신 산란일자를 표기한다고 20일 밝혔다.
계란 겉 포장에 유통기한과 함께 표기했던 포장일자는 계란 집하에 소요되는 기간 때문에 산란일로부터 길게는 3~4일 경과된 경우도 발생했다.
기존에는 포장일자로부터 10일 간 판매했으나 앞으로는 산란일자부터 10일 간 판매함으로써 판매기간이 최대 4일 짧아진다는 것이 이마트측 설명이다.
이마트의 한 관계자는 “11월 15일 산란된 계란이 포장일자 기준으로는 29일까지 팔 수 있지만 산란일 기준으로는 25일까지만 판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산란일자가 찍힌 계란은 22일부터 이마트에 입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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