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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벤처] 날리지큐브
입력2002-02-21 00:00:00
수정
2002.02.21 00:00:00
지식경영시스템분야 기대주로지식경영시스템(KMS) 구축과 컨설팅을 함께 전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회사가 날리지큐브(대표 김학훈 www.kcube.co.kr)이다.
올해들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및 안철수연구소, 한화S&C, LGMRO, LG유통 등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신생회사지만 만도, SK글로벌, 미래신용정보 등의 사업을 따내는 등 KMS업계의 유망업체로 주목받고 있다.
날리지큐브의 자체 솔루션 '케이큐브(K*Cube) KMS R2'는 이화여대 김효근 교수가 5년간의 연구끝에 완성한 방법론을 바탕으로 개발된 것으로 기업의 지적자산을 노하우와 팩트(fact)로 분류한다.
케이큐브는 회사내의 지적자산들을 직원이 필요할 때마다 지식지도와 연동해 종합적인 검색결과를 보여주고 지식포럼, 성공사례 등도 입체적으로 제공해 사용자에게 흥미를 유발시킨다.
또 기업의 다양한 지식경영 환경을 파라미터 방식으로 모델링해 그동안 적어도 6개월 이상 걸리던 KMS 개발과 구축기간을 일주일 이내로 단축시킬 수 있다.
지금까지 KMS는 구축기간이 5~7개월 걸리기 때문에 시스템이 개통될 때쯤이면 사내의 지식경영 환경이 상당부분 변하고 결국 운영상 많은 문제점이 제기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케이큐브의 등장으로 KMS 구축기간이 일주일 이내로 줄어들어 구성원의 습관ㆍ인식의 변화와 조직내 프로세스의 변화를 제대로 파악,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날리지큐브는 올들어서만 이미 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상태이며 올해 전체로는 85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KMS외에 대형 포털사이트의 기획ㆍ컨셉ㆍ솔루션ㆍ디자인 등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웹에이전시 사업도 병행하고 있는데 해외쇼핑포털 위즈위드(wizwid), 의료종합포털 메디게이트(medigate), 한미르(hanmir) 등의 사이트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 회사는 현재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과 새롭게 KMS 계약을 추진중이다. 이 여세를 몰아 공공기관에서도 케이큐브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장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또 국내 대형 통신업체와 지분출자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김사장은 "R1버전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한 케이큐브 R2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는 더욱 폭넓은 시장 확대를 위해 공공사업분야까지 포함한 다각도의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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