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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스엠, 일본 활동 지연 등 불확실성 증대로 ↓
입력2011-03-15 09:10:01
수정
2011.03.15 09:10:01
김홍길 기자
에스엠이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일본활동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하락세를 거듭하고있다.
에스엠은 전날 하한가 마감이후, 15일 오전 9시7분 현재 전일 대비 1.36%(250원) 하락한 1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11일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매출비중의 42%인 해외매출에 부정적 영향이 전망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현정 SK증권 연구원은 “해외매출 대부분이 일본이며, 올해 아티스트들의 일본활동 강화에 의한 이익모멘텀이 예상되었던 만큼 활동 불확실성은 단기적으로 투자심리에 부정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일본 대지진이 장기화될 경우 수요위축, 활동일정 지연, 엔화약세 등에 의해 올해 이익모멘텀이 약화될 전망에 따라 추후 실적조정 가능성을 열어둔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이번 자연재해로 일시적 수요위축은 가능할 것이나, 한류 중심의 펀더멘털 훼손을 예측하기는 시기상조로 판단된다”며 “또한 아티스트들의 주요 활동시점이 4 월부터 예정되어 있으며, 소녀시대의 아레나투어와 매니지먼트 활동 강화는 5 월부터 하반기로 집중되어 있어 현시점에서 기존일정의 변경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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