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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녹십자, 아시아 최고의 혈액제제 제약사-대우證

대우증권은 14일 녹십자에 대해 아시아 최고의 혈액제제 제약사로 도약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2,000원(전일종가 15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권재현 연구원은 “지난 4월 아시아 최초로 독감백신 WHO 승인을 획득하고, 지난 6월 초에는 IVIG 미국 임상 3상 승인을 획득하는 등 아시아 최고의 제약사로 순조로운 행보를 지속 중에 있다”며 “합성의약품과 제네릭 중심의 국내 제약산업에서 혈액제제와 백신이라는 특화된 영역을 발판으로 북미 시장으로 진출하는 녹십자에 주목할 시점이다”고 말했다. 그는 녹십자의 혈액제제 사업에 대해 “혈액에서 직접 추출해서 만들기 때문에 수익성 높은 사업으로 현재도 공급이 부족하며, 적응증 추가로 수요는 더욱 커지는 사업”이라며 “FDA도 간략한 임상 3상만 요구할 정도로 높은 사업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전세계 혈액제제 시장은 174억달러로 2005년 이후 매년 18%의 높은 성장을 지속 중으로 특히 2005년 이후부터는 재조합 혈액제제(CAGR 15%) 보다 혈장유래 혈액제제의 시장이 매년 19%의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권 연구원은 “혈액 수급이 진입장벽인 상황에서 혈액제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고수익 독과점 혈액제제 세계 시장은 앞으로도 유지될 전망”이라며 “특히 백스터가 추진 중인 IVIG의 치매 임상 3상이 성공적일 경우 혈액제제는 새로운 도약이 가능할 전망이며, 올해 미국 임상 3상에 진입하는 녹십자도 수혜를 받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녹십자의 2011년 매출은 7,554억원, 영업이익은 97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 3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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