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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2006년 매출 49조 목표"

신한카드(대표 홍성균)가 4일 신한은행에서 분사, 창립기념식을 열고 전업카드사로 공식 출범했다.신한카드는 오는 2006년까지 회원수 800만명, 매출액 49조원, 당기순이익 2,059억원 등을 달성, 국내 카드업계 4위권에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5월말 현재 총회원 238만명, 가맹점 86만곳으로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매출 5조9,829억을 달성했다. 신한카드는 출범 기념으로 4일부터 7월31일까지 3, 6, 9 숫자가 들어 있는 날에 신한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1ℓ당 100원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생맥주전문점 '쪼끼쪼끼' 30% 할인(1일 10만원 이내) 서비스도 함께 실시한다. 또 올해말까지 전국 주요 백화점 및 할인점에서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제공된다. 홍 사장은 "독립법인 출범을 계기로 앞으로 합작, 제휴 등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신용카드사업 고유의 특성이 반영된 독자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 역량 및 상품서비스 경쟁력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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