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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단기급등에 수급 불안, 전망 엇갈려
입력2004-02-13 00:00:00
수정
2004.02.13 00:00:00
김상용 기자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한 증권사의 주가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13일 대우증권은 일본에서 `리니지2`서비스에 대한 반응을 고려할 때 유료화 직후 동시접속자 수가 기존 예상 수준인 2만명을 크게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리니지2`의 호조로 해외 자회사들의 실적도 예상보다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9만4,5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역시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9,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그러나 주가가 단기 급등한데다 스톡옵션이 행사될 가능성도 있어 추가 상승여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황승택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가 단기 급등한데다 올 상반기 행사 가능한 스톡옵션 물량이 248만주(유통주식의 21%)에 달해 물량부담에 따른 수급 불안이 주가 상승 탄력을 둔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대증권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엔씨소프트 주가는 이날 전일과 같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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