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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쌀 생산량 90년이후 최대
입력2001-11-15 00:00:00
수정
2001.11.15 00:00:00
3,830만석 확정…작년보다 4.2% 증가농림부는 올해 우리나라 쌀 생산량이 3천830석(551만5천t)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작년의 3천674만석 보다 156만석(4.2%), 평년의 3천722만석에 비해 108만석(2.9%)이 각각 증가한 양으로 지난 90년의 3천893만석 이후 최대 생산량이다.
또 10a(302.5평)당 생산량은 작년보다 19㎏ 증가한 516㎏(백미기준)으로 지난 97년 518㎏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많은 단위면적당 수확량을 기록했다.
농림부는 9월 상순에서 10월 상순까지 높은 기온과 풍부한 일조량 등 기상여건이 좋아 벼 낟알이 충실하게 여문데다 태풍 피해가 없었기 때문에 쌀생산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최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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