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주택바우처 사업은 기존 73만가구에서 97만가구로 수혜 대상이 확대되고 주거급여도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늘어난다.
서민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물량도 연 9만가구에서 11만가구로 늘어난다. 디딤돌대출 등 저리에 주택자금을 빌려주는 대상을 현재 무주택자에서 3개월 내 처분 조건부 1주택자까지 확대된다. 대학생과 신혼부부 등 젊은층을 주요 타깃으로 한 행복주택은 사업승인물량이 올해 2만6,000가구에서 내년 3만8,000가구까지 늘어난다. 민간 기숙사보다 20~30% 저렴한 행복기숙사 건립 지원도 올해 6,200명에서 7,000명으로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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