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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공개 전략 스마트폰 ‘G’에 탑재
LG전자가 다음달 공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 ‘G(프로젝트 명)’에 기존 디스플레이 보다 또렷하고 선명한 화질의‘True HD IPS+’를 탑재해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 24일 경북 구미 LG디스플레이 P3공장에서 LDC 패널 생산라인을 언론에 공개하고 이 같이 밝혔다.
LG디스플레이 P3 공장에서는 LG전자가 올해 최대 화제작으로 꼽는 전략 스마트폰‘G’에 탑재될 True HD IPS+ 디스플레이 생산이 한창이다. True HD IPS+ 는 기존 디스플레이보다 뛰어난 화질을 자랑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고화질, 고휘도, 저전력이 특징이다.
김병구 LG디스플레이 모바일 개발 그룹장은 “최근 스마트폰은 단순한 통화와 문자 전송을 넘어 웹 서핑, 동영상 시청, 채팅 등 보는 기기로서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갈수록 디스플레이의 해상도와 소비 전력, 이동 중 또렷하게 볼 수 있는 야외 시인성 등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True HD IPS+ 에 세계 최초로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G2 Touch Hybrid)’기술을 적용했다.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공개 개발한 기술로 커버 유리와 터치 센서를 일체형으로 통합하고 내부 공기층을 제거해 디스플레이의 두께가 약 30% 얇아지고 외부 충격에 대한 강도가 높다. 또 화면의 그래픽이 손 끝에 직접 닿는 듯한 터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4.7인치 전략 스마트폰 ‘G’와 옵티머스 뷰의 후속작인 5인치 ‘옵티머스 뷰2’에 True 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G는 LG그룹 주요 관계사의 최첨단 기술 역량을 총 결집시킨 전략 스마트폰”이라며 “LG화학에서 기존 배터리 보다 충천효율이 60% 가량 향상된 제품을 공급 받아 배터리 성능 역시 현존 최고 수준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LG디스플레이 경북 구미 P3 공장 생산라인 직원이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코드명)’에 탑재되는‘True HD IPS+’ 디스플레이 유리 원판(Mother Glass)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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