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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철호 화성사업본부 사장

“R&D 대폭늘려 기술파는 회사될것”


“제품만 팔던 시대는 지났다. 글로벌 리더로서 기술을 파는 회사로 변신하겠다.”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LG화학 기술연구원에서 만난 유철호(사진) 화성사업본부 사장은 R&D투자를 강화해 세계 화학업체들과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유 사장은 “제품 개발과 공장운전기술, 관리 등을 일괄적으로 수출해 받는 런닝로열티가 미래 수익원이 될 것”이라며 “이미 이란으로부터 VCM(비닐클로라이드모노머)에 대한 기술 수출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유 사장은 “이를 위해 R&D 투자금액을 현재 매출액의 3% 수준에서 2008년에 5% 까지 끌어올릴 것”이라며 “연구인력도 현재 1,600여명에서 2010년 2,500명, 2013년 3,500여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획대로 라면 LG화학은 2010년에 R&D 투자규모만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유 사장은 이어 “연구인력이 전체 종업원의 15%를 차지한다”며 “ 특히 박사급 인력 비율은 국내 기업중 LG화학이 최고수준”이라고 말했다. 유 사장은 해외 테크센타도 확대할 계획이다. “기술유출의 우려가 있지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 테크센타응 대전과 같은 규모로 확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ㆍ광저우ㆍ닝보와 미국 및 유럽에도 테크센터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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