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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 아파트 건설사업 진출

독자브랜드도 개발추진

윤만준(오른쪽) 현대아산 사장은 5일 창립 7주년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고 정주영 명예회장과 정몽헌 회장 묘지를 참배했다.

현대아산, “아파트건설 사업 진출” 현대아산이 국내 아파트 건설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은 5일 “수익을 다각화하는 차원에서 국내 건설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며 “올해부터는 아파트 건설을 비롯한 국내 주택 건설 사업 입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이날 현대아산 창립 7주년을 맞아 하남시 창우동 고 정주영ㆍ몽헌 회장 선영을 참배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윤 사장은 “주택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현대아산의 독자 브랜드를 만들 방침”이라며 “여러가지 브랜드를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짓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아산은 북한의 온정리 금강산 호텔 등을 독자적으로 건설하는 등 지난해 도급순위 186위까지 올랐다. 현대아산의 아파트 건설사업 진출은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현대건설 인수와는 별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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